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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폰을 앞, 뒤로 다 접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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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다운 2021. 11. 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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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선보인 로욜(Royole)이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명 IT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에 따르면, 중국 인증 기관인 중국 공업 정보화부(TENNA) 인증 목록에 로욜의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제품이 등록됐다. 그러면서 유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제품의 힌지가 눈에 띈다. 힌지는 타 폴더블폰보다 훨씬 두껍다. 또 일반적인 알루미늄 소재가 아닌 고무로 보인다. 로욜은 앞, 뒤로 디스플레이를 접히도록 하기 위해 이런 힌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IT매체 GSMArena는 추정했다. 

 

매체는 "로욜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가 앞, 뒤로 다 접히는 디스플레이를 개발 중이다"라면서 해당 디스플레이가 이번 출시 모델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올해 초 BOE는 다중 중립 레이어 모델을 설계해 인폴딩과 아웃폴딩이 모두 가능한 시제품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을 보면 제품이 자연스럽게 안으로, 밖으로 접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로욜의 단점이었던 제품을 접으면 공간이 남는 부분도 많이 개선됐다. 아직 공개된 정보와 렌더링 사진이 미비해 상세 스펙은 확인할 수 없었다. 단, 출시 시기는 2022년 초로 점쳐진다고 외신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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