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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해로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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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07. 8. 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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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도 손 꼭 잡고 자요" - 경남도민일보



한겨레신문
"잘 때도 손 꼭 잡고 자요"
경남도민일보?- 39분 전

남편과 아내의 나이가 각각 100세, 97세. 이들은 세계 부부의 날을 맞아 '백년해로 부부상'을 받는다.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 사는 권병호, 김은아 부부가 그 주인공으로, 세계부부의날위원회(공동대표 강영을·권영상)는 오는 5일 오후 3시 이 노부부를 찾아 '올해의 백년해로 부부상'을 시상한다. 권 할아버지는 함양군 지곡면 출신으로 ...
[부산/경남]“부부나이 합치면 197세” 동아일보
결혼 73년째 ‘2007 백년해로 부부상’ 권병호·김은아씨 한겨레신문
조선일보?- 오마이뉴스?- 문화일보?-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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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밥먹듯이 이혼하는 세상에 참으로 아름다운 부부가 아닐 수 없다 아직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부부가 되고싶다

이 기사를 보니 개인적으로 참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는 일이 생각난다 본인이 고등학교때였는데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길이었다 횡당보도 앞에 노부부가 길을 건너기 위해 서 있었는데 파란불이 되자 마자 할머니께서 급하게 길을 건너려고 먼저 나아갔다 횡단보도를 건너본 분들은 알겠지만 파란불이 되고 바로 건너면 속도를 올리고 오던 차 때문에 약간 위험하다 바로 그런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할아버지가 슬그머니 할머니 손을 잡아 끌더라 그리고는 다정한 모습으로 두손을 꼭 잡고 건너는 모습이었다 아마 평생을 지나도 나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 베스트 1이 아닐까 싶다

본인은 이 모습을 본 이후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가장 좋아하는게 손잡는게 되었다 평생동안 손을 잡고싶은 사람을 언제나 만나게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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