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 "잘 때도 손 꼭 잡고 자요" 경남도민일보?- |
요즘 같이 밥먹듯이 이혼하는 세상에 참으로 아름다운 부부가 아닐 수 없다 아직 결혼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이런 부부가 되고싶다
이 기사를 보니 개인적으로 참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하는 일이 생각난다 본인이 고등학교때였는데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길이었다 횡당보도 앞에 노부부가 길을 건너기 위해 서 있었는데 파란불이 되자 마자 할머니께서 급하게 길을 건너려고 먼저 나아갔다 횡단보도를 건너본 분들은 알겠지만 파란불이 되고 바로 건너면 속도를 올리고 오던 차 때문에 약간 위험하다 바로 그런 상황이었는데 뒤에서 할아버지가 슬그머니 할머니 손을 잡아 끌더라 그리고는 다정한 모습으로 두손을 꼭 잡고 건너는 모습이었다 아마 평생을 지나도 나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장면 베스트 1이 아닐까 싶다
본인은 이 모습을 본 이후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면 가장 좋아하는게 손잡는게 되었다 평생동안 손을 잡고싶은 사람을 언제나 만나게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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