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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두께의 새로운 기준, 도시바코리아 7.7mm 태블릿 ‘AT2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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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2. 1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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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갤럭시탭 10.1이 처음 나왔을때, 8.6mm의 얇은 두께는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2012년 도시바코리아는 이보다 0.9mm 더 얇은 태블릿을 선보인다. 


14일 도시바코리아는 7.7mm 두께에 510g의 무게를 지닌 10.1인치 태블릿 ‘도시바 AT2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10.1인치 제품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이다. 



▶ 미국서는 익사이트, 일본서는 레그자, 한국서는 도시바 AT200



도시바 AT200의 전면은 다른 태블릿과 비슷해 보이지만, 뒷면은 도시바 울트라북에서 선보인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멀리서도 도시바 제품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다. 옆면은 아이폰4처럼 직각을 이루고 있다. 마치 아이폰4를 넓게 편 모양새다.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는 약간 유선형을 지니고 있어 구별된다.  재질은 마그네슘 합금을 쓴다. 


화면 크기는 10.1인치로 1280 x 800 해상도의 16:10의 화면 비율을 적용했다.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오토브라이트(AutoBright) 기술을 적용했다는데, 다른 제품의 자동 밝기 기능과 무엇이 다른지는 모르겠다. 긁힘에 강한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를 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외부 기기와의 연결성으로 기존의 제품보다 더 다양한 방식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는 기본이며, 마이크로 USB,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콘텐츠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 7.7mm 두께에 다양한 단자가 지원된다



5백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1080p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으며, 2백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통해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무난한 수준이다. 


소리의 질을 높이기 위해 SRS 랩스(Labs)와 손잡고 음질 향상 기술도 개발했다. 정교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음원의 특성에 따른 다이나믹 이퀄라이저를 적용 왜곡이 없는 리얼한 사운드를 구현한다고 도시바코리아측은 설명했다. 스피커는 스테레오를 사용한다.


성능을 좌우하는 AP는 TI사의 1.2GHz 오맵(OMAT) 4430을 얹었으며, 램은 1GB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3.2 허니콤을 쓰지만, 3월에 최신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도시바에서는 밝혔다.



▶ 도시바 울트라북에서 보여준 느낌을 뒷면에 적용했다



도시바 AT200의 판매 예상 가격은 69만 원이며, 와이파이 전용 모델만 출시된다. 아이패드2나 갤럭시탭 10.1 출시 가격에 비하면 약간 싸긴 하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아이패드2를 구매하는게 더 메리트 있어 보인다. 도시바코리아는 기업과 공공기관 등 B2B 시장과 얼리어답터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인이 제법 괜찮기 때문에 과감히 60만 원 초반대로 잡아 일반인 대상으로까지 확대해 봄직하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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