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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에서 아이폰에 1분 이상 긴 벨소리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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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2. 8. 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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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윈도우에서 꼼수를 사용해 1분 이상의 긴 벨소리를 아이폰에 넣는 방법을 소개했었다. 꼼수이긴 해도 탈옥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아이폰에서 통하는 방법이라 제법 유용하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맥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맥에서 안 되는 건 아니다. 약간 다른 방법을 써야 한다. 약 1년 전에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는데, 어디 처박혀 있다가 조금전 아이폰에 새로운 벨소리를 넣다 보니, 혹 모르는 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늦게나마 올려본다. 


먼저 준비물이 하나 필요하다. iExplorer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풀 기능을 쓰기 위해선 유료 구매를 해야 하지만, 여기선 그럴 필요없이 무료용으로도 충분하다. iExplorer는 쉽게 설명하면 아이폰 내부를 파인더 형태로 살펴볼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설치는 아래 링크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http://www.macroplant.com/iexplorer/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정상적인 40초 정도의 벨소리를 만든다. 그리고 사용할 1분짜리 벨소리도 함께 준비한다. 먼저 아이튠즈를 이용해 아이폰에 40초짜리 벨소리를 전송한다. 



▶ 정상적인 벨소리를 먼저 아이폰에 전송한다



벨 소리 전송이 되었다면 iExplorer를 실행한다. 물론 아이폰은 맥과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그럼 iExplorer에 아이폰이 잡힐 것이다. 벨소리가 담긴 폴더를 찾는다. 루트는 다음과 같다. 


Media > iTunes_Control > Ringtones > Sync


Sync 폴더에 들어가면 아이폰에 저장된 벨소리가 보인다. 문제는 벨소리 파일명과 Sync 폴더의 파일명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기에 전송한 벨소리의 용량을 비교해 직접 찾아야 한다. 어떤 파일인지 찾았다면, 사용할 1분짜리 파일 이름을 그 파일의 이름으로 바꾼다. 


즉, iExplorer에서 찾은 벨소리 파일 이름은 HKKQ인데, 1분짜리 벨소리 파일 이름을 똑같은 HKKQ로 바꾸면 된다. 그리고 1분짜리 파일을 끌어다가 Sync 폴더에 놓으면 덮어 쓸 거냐고 묻는데, 승인하면 끝이다. 



▶ 위에서 전송한 벨소리 파일은 HKKQ란 이름으로 아이폰에 저장되어 있다



아이폰에 저장된 40초짜리 벨소리와 파일명을 동일하게 만들어 1분짜리 벨소리로 바꿔치기하는 것이다. 아이폰 설정의 사운드에서 저장한 벨소리를 확인해 보면 1분으로 재생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1분 아니 2분, 3분 등 길이에 상관 없이 벨소리도 넣을 수 있다. 긴 벨소리를 넣고 싶었던 이라면 한 번 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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