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손글씨를 더욱 살린 갤럭시 노트2의 S펜 기능

log

by Dapy 2012. 12. 4. 07:50

본문

반응형



갤럭시 노트2의 S펜은 손가락을 이용한 터치보다 더욱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런 점을 사용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은 이전 글에서 소개를 했다. 이번 시간에는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펜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활용한 사용자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디지털 시대, 아날로그를 꿈꾼다


요즘은 일정 관리를 온라인에서 많이 한다.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달력에 손으로 슥슥 자유롭게 일정관리하던 맛은 느낄 수 없다. 


갤럭시 노트2의 일정관리 앱 S플래너에는 S펜을 사용해 다이어리에 펜으로 일정을 기입하듯 사용할 수 있다. 일정을 입력하려면 일일이 타이핑해야 했지만, 그럴 필요 없이 S펜을 꺼내 빠르고 간편하게 일정을 기입할 수 있다. 무척 자유롭게 일정관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요즘엔 중요한 일정은 꼭 S펜으로 별표를 해놓는데, 무미건조한 디지털 일정보다 눈에도 잘 띄다 보니 관리가 더 수월해진 느낌이다. 보다 직관적이고, 아기자기한 일정관리를 갤럭시 노트2에서는 할 수 있다. 





이메일에도 S펜을 활용한 기능이 제공된다. 스마트폰에서 이메일을 많이 확인하고 답장도 쓰지만, 타이핑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그리고 디지털화 된 글은 무척 딱딱해 보이기까지 한다. 


가끔은 타이핑이 아닌 손글씨로 메일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는데, 갤럭시 노트2는 이런 점을 충족해 준다. S펜을 사용해 직접 내용을 써서 메일로 바로 보낼 수가 있는 것이다. 


다들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받아본지 오래 되었기 때문인지, 이렇게 메일을 보내보니 반응도 생각외로 좋다. 갤럭시 노트2를 구매했다면 꼭 활용해볼 기능이다. 





개인적으로 촬영한 사진을 뒤로 넘겨 메모를 할 수 있는 포토 노트는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다. 요즘은 디지털 사진에 익숙해서 인지 사진을 찍어도 인화를 하는 일이 드물다. 대게 스마트폰과 PC에서 사진을 보고 만다. 


과거에는 필름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을 보기 위해선 꼭 인화를 해야했고, 인화한 사진에 대한 정보를 잊지 않기 위해 뒷면에 펜으로 관련 내용을 적어 놓는 사람이 많았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빛바랜 사진과 글을 보면서 추억에 젖기도 한다. 


디지털 사진은 이런 아날로그 향수를 느끼기 어려운데, 갤럭시 노트2는 이런 점을 착안 이미지를 뒤로 넘겨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을 채용했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관련 정보를 남길 방법이 없었는데, 이젠 예전 사진을 보면서 하나씩 뒤로 넘기는 재미가 생겼다. 






S펜으로 갤럭시 노트2의 다양한 기능 빠르게 실행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기능을 쓰기 위해선 원하는 기능을 찾아 실행을 해야 한다. 웹 검색을 하기 위해선 모바일 브라우저를 찾아 검색어를 타이핑해야 하고, 이메일을 보내기 위해선 메일 앱을 실행하고 받는 사람을 찾아 내용을 써야 한다. 


이런 과정이 복잡하지는 않지만, 가끔 번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원하는 기능을 바로바로 행할 수 있으면 편리할텐데 말이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2는 이런 번잡함을 줄여주는 빠른 실행 기능이 제공된다. 앱을 찾거나 타이핑할 필요없이 S펜으로 화면에 쓰면 원하는 기능을 쓸 수 있게 해준다. 


빠른 실행을 사용하기 위해선 S펜에 있는 버튼을 누른 후 화면 아래에서 위로 한번 그으면 된다. 그럼 팝업 메뉴가 뜨면서 사용할 수 있다. 


경복궁을 검색하고 싶다면, S펜으로 ‘?경복궁’이라고 쓰면 끝. 그럼 잠시후 이를 읽어들여 검색 사이트에서 경북궁을 찾아 준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검색, 이메일, 지도, 통화, 메시지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원하는 장소를 찾고 싶다면 ‘!장소명’을 쓰면 되는 것이다. 





기본 기능 외에도 원하는 직접 명령을 추가할 수도 있다. 앱 또는 기능을 선택해 추가하면 빠른 실행을 통해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갤럭시 노트2에는 점차 사라져 가는 아날로그 방식을 다양하게 접목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 펜으로 하던 여러 일들을 디지털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는데, 갤럭시 노트2를 쓰다보면 최신 기기임에도 아날로그 작업을 할 수 있어 더 반갑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