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아이폰의 두께가 지금보다 더 두꺼워질지도 모르겠다.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외형은 전작과 달라진 점이 없으며, 너비는 같고 두께는 0.2mm 더 두꺼워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BGR은 이에 대해 배터리 용량 증가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미묘한 두께 변화이지만, 공간이 늘어난 만큼 더 커진 배터리가 장착될 것이라 이야기다.
미국 지디넷에서도 △아이폰13 미니는 2227mAh(밀리암페어시)에서 2406mAh △크기가 동일한 아이폰13과 아이폰13 프로는 2815mAh에서 3095mAh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3687mAh에서 4352mAh로 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왜 애플은 두께를 늘리면서까지 배터리 용량을 키울려고 하는 걸까? 이는 아이폰 13에 장착되는 디스플레이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이폰13 프로 모델에는 120Hz(헤르츠)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 때문에 전력 소모가 늘어나게 된다.
이외에도 역충전 지원 루머도 배터리 증가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있다.
작년 아이폰 12는 코로나 영향으로 9월이 아닌 10월에 발표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올해는 예전처럼 9월에 제품 공개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매체에서도 이와 관련해 지연 루머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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