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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le Photo BP-100, 깜찍한 크기에 충전도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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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1. 6. 2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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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카메라 기능이 탑재되기 시작한 건 제법 오래 되었고 언제부터인가 기본 기능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이젠 카메라 없는 휴대폰은 생각할 수도 없으며 이상하게 여길 것이다.


일반 휴대폰에서 카메라의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다. 사진은 소장의 목적도 있지만 다른이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이유도 있기 때문인데, 사진을 찍어도 휴대폰 안에서만 머물다 보니 활발하게 사용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요즘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에선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쓰는 이들이 많다.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찍으면 PC로 사진을 옮기지 않아도 여러 가지 효과를 주고, 편집을 해 보다 멋스럽게 사진을 꾸밀 수 있다. 또 온라인에 쉽게 업로드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사이월드 같은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나 플리커, 피카사 등의 사진 공유 사이트에 올려 친구들에게 쉽게 사진을 보여줄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이런 사진들이 온라인, 스마트폰, PC에만 머무른다는 점이다. 사진은 뽑아야 제 맛이 아니든가?! 물론 인화를 해주는 전문 업체가 있지만, 1~2장 뽑자고 이런 곳을 이용하기엔 다소 번거롭다. 이왕이면 집에서 간편하게 출력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이런 점을 해결해 주는 프린터들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과연 어떤 제품이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만나게 된 제품이 바로 Bolle Photo BP-100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전용 프린터인 이 녀석은 과연 어떤 매력이 있을까?



▶ 스마트 기기 전용 프린터 Bolle Photo BP-100



◇ 깜찍한 크기에 충전도 가능

우선 박스 포장을 열고 Bolle Photo BP-100을 꺼내면 놀라는 부분이 크기일 것이다. ‘어라 뭔 프린터가 이리도 작아?!‘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깜찍한 크기를 자랑한다. 실 크기는 17.6 x 15.2 x 10.2 cm에 무게는 1.4kg 밖에 되지 않는다. 부피가 원체 작다 보니 책상 어디에 놓아도 큰 부담이 없다.



▶ 크기가 무척 깜직하다



외관은 화이트에 실버로 포인트를 줬는데, 애플 스타일이 묻어면서 깔끔하다. 안드로이드폰과도 나쁘지 않지만 특히 아이폰과 잘 어울린다.



▶ 뒷모습,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깔금하다



사실 아무리 작은 크기라고 하더라도 자주 쓰지 않고 자리만 차지 한다면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럼 점에서 본다면 사진 전용 프린터이기에 매일 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칫 자리만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제품의 색다른 점은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아이폰은 상단의 독(Dock)에 꽂으면 되고 안드로이드폰은 케이블로 연결을 해야 한다. 충전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동시에 가능하다. 평소엔 충전용, 사진을 뽑을땐 프린터로 쓸 수 있어 1석 2조로 활용할 수 있다.



▶ 상단 독에는 아이폰, 좌측 USB를 이용해서는 안드로이드, 아이패드를 연결할 수 있다



◇ 카트리지와 사진 인화지가 일체형

Bolle Photo BP-100의 카트리지는 사진 인화지와 함께 결합된 일체형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12장을 인화할 수 있는 카트리지가 들어가 있으며, 모두 쓰게 되면 카트리지를 통째로 바꾸어야 한다.



▶ 카트리지는 우측편에서 쉽게 뺄 수 있다



36장짜리 카드리지가 1만 5,900원이라고 하니 장당 440원 정도이다. 가격면에선 제법 괜찮아 보인다.


인쇄 방식은 잉크젯이 아닌 ‘염료승화 방식‘이다. 잉크젯은 일반적인 프린터에 많이 쓰이니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이다. 염료승화 방식은 좀 생소한 이가 있을텐데, 기술적인 설명은 접어 두고 장점을 언급하자면 실제 사진관에서 인화한 것과 같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출력해보니 사진관에서 뽑은 그런 느낌의 사진이었다.



◇ 사진 출력해 보기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앱을 다운 받아야 한다. Bolle Photo로 검색하면 쉽게 앱을 찾을 수 있다. 앱을 실행하는 동안에는 스마트폰과 프린터를 연결할 필요는 없다.


사진 출력은 정말 간단하다. 앱을 실행하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한다. 사진은 바로 찍을 수도 있으며, 이미 찍은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인쇄 버튼을 누른 후 스마트폰을 프린터에 연결하면 출력을 해준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앱의 UI가 동일하기 때문에 과정은 똑같다.



▶ 앱스토어가 미국껄 쓰다보니 영어로 나오지만 한글 지원한다



하나의 사진만 선택할 수도 있지만 화면을 분할해 4장, 10장의 사진을 불러와 찍는 것도 가능하다. 1장이나 10장 보다는 4분할을 해서 출력하는게 가장 이쁘게 보인다. 인쇄 매수는 한번에 최대 4장까지 뽑을 수 있다.



▶ 4장의 사진을 불러와 찍는 4분할이 가장 이뻐 보인다



인쇄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폰과 프린터를 연결하면 인화를 시작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봐와 같이 염료승화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에 보던 출력 방식과는 다른 모습을 보인다. 사진이 나왔다 들어갔다를 4번 정도 반복하면서 색샹별로 인화를 해준다. 인화가 완료되면 사진이 떨어져 나오니 처음에 종이가 나온다고 뽑아버리면 안 된다.



▶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프린터로 사진을 전송하게 된다



▶ 인화지는 4번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한다



사진의 질은 전문업체에서 뽑는 것보다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집에서 이렇게 작은 프린터로 뽑은 사진 치고는 제법 좋다. 종이 질감도 업체 사진과 동일하다. 포토북 같은걸 만드는게 아닌 한장씩 뽑을 사진이라면 오히려 Bolle Photo를 쓰는 게 여러 면에서 나아 보인다.


그외에 앱의 부가기능으로 꾸미기 기능을 제공해 여러 디자인을 가지고 재미난 구성으로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들어 있다.


Bolle Photo BP-100은 디지털로만 머무는 사진을 쉽게 현실 세계로 가져와 준다. 깜찍한 외관은 어느 곳에나 어울릴 뿐만 아니라 충전 기능을 통해 프린터로 활용하지 않을 때에도 단지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로 전략하지 않게끔 해준다. 게다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뿐만 아니라 아이패드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이 제품 하나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의 사진을 출력할 수 있어 활용의 범위가 넓다.


친구와 찍은 사진 디지털로 주고 받지 말고 직접 인화해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Bolle Photo라면 이런 뜻깊은 선물을 쉽게 해줄 수 있다.



▶ 인화한 사진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현재 페이스북에서는 이 제품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기 바란다.

http://www.facebook.com/event.php?eid=127621033985483


가격은 12장 카트리지 포함해 오프라인 19만 8,000원, 온라인 17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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