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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아이언의 배터리 효율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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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3. 6. 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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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생명을 주는 것이 배터리다. 아무리 좋은 스마트폰이라 할지라도 사용시간이 짧다면 소비자의 환영을 받기는 어렵다. 이런 탓에 제조사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다양한 절전 기능을 추가하고, 배터리 용량을 늘린다. 


최근 팬택에서 ‘베가 아이언’을 선보였다. 배터리 용량은 2,150mAh다. 경쟁사의 동일한 5인치 제품과 비교하면 용량이 다소 적은 편이다. 상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 팬택은 이에 대해 CPU, GPU, LCD, 카메라 등의 소비전류를 사용조건별로 최적화하여 전류소모를 줄였기 때문에 동일조건에서 3,000mAh대 기존 스마트폰 대비 동등 이상의 사용시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일단 베가 아이언을 2주일 가량 사용해 보면서 느낀 체감 사용 시간은 나쁘지 않다. 이는 사용 패턴에 따라 개개인의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음악 감상과 SNS, 이메일, 검색 등을 주로 쓰는 입장에서 아침에 전원 코드를 빼고 출근한 후 저녁에 들어오면 20~30% 가량 배터리가 남았다. 


동영상을 재생해 보니 2시간 30분짜리 영화 두편 정도 보니 배터리 용량이 바닥을 친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자주 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제공되는 2개의 배터리를 활용한다면, 하루를 보내는 데에는 문제 없을 것이다. 


사실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적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2,150mAh의 배터리 용량은 다소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었다. 게다가 여분의 배터리를 들고 다니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더욱 그랬다. 하지만 사용하는 동안 배터리에 대한 불만은 거의 느끼지 않았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중요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다 보니 충전 시간도 중요한 요소다. 한번 웅전하는데 2시간씩, 3시간씩 걸린다면 미칠 노릇이다. 팬택은 이런 점을 고려해 고속 충전과 듀얼 충전 기능을 제공한다. 


고속 충전은 말 그대로 빠른 충전 기능이다. 직접 베가 아이언을 완전히 꺼질 때까지 사용한 후 고속 충전 테스트를 해보니 1시간 30분만에 충전이 완료됐다. 충전이 빠른만큼 잠깐 충전 하더라도 타제품에 비해 더 많은 양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여자들의 경우 보통 외출 준비에만 1시간 이상 걸린다. 즉 외출 준비하는 동안만 전원을 연결해도 100% 충전을 할 수 있다. 


 



듀얼 충전은 동시에 2개를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나는 스마트폰, 하나는 배터리 팩에 연결해 동시에 충전을 할 수 있다. 하나씩 충전하는 방법보다 시간이 2배 단축되니 상당히 효율적이다.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 사용자는 사용 시간에 얽매일 수밖에 없다. 베가 아이언에는 절전 기술과 고속 충전으로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해소해 주고 있지만, 사용자가 조금만 노력하면 사용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늘릴 수 있다. 


우선 화면을 밝기를 지금보다 한단계 낮추면 좋다. 스마트폰에서 디스플레이는 배터리 소모가 가장 많은 부분이다. 베가 아이언은 인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20~30%의 밝기로 사용해도 불편함이 거의 없다. 화면 밝기를 조금만 낮추어도 상당한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최근에 퀄컴에서 출시한 ‘스냅드래곤 배터리 구루’를 활용해도 배터리 절감에 도움이 된다. 이 앱은 퀄컴이 직접 스마트폰 배터리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만든 앱이다.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학습해 불필요하게 백그라운드로 작동하는 기능들을 최소화해 사용 시간을 늘려준다. 퀄컴 칩을 사용하고 있는 베가 아이언은 아무런 제약없이 이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본 포스팅은 VEGA 오피니언 기자단 활동으로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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