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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갈 때 챙겨가자~ 삼성전자 포터블 오디오 DA-F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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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py 2013. 6. 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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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음악을 즐기는 방식이 판이하게 바꿨다. MP3 플레이어나 CD 플레이어, 더 나아가 오디오 기기는 어느덧 뒷방 늙은이 취급을 받고 있다. 이런 기기가 없어도 음악을 듣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오히려 인터넷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즐기고 있다. 


보통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시중에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어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로 음악을 듣는 것도 부족함이 없다. 전용 스피커 엑세서리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만약 야외에서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마트폰에도 기본적으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지만, 솔직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주지는 않는다. 이런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삼성전자는 최근 ‘포터블 오디오 DA-F61’을 선보였다. 


여행이나 요즘 붐이 일고 있는 캠핑 등 야외 활동 시 챙겨 간다면 더욱 풍부한 소리로 여러 사람과 음악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사용하기에도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다. 



메탈 소재로 고급스러움은 살리고, 부담 없는 크기로 휴대성도 높이고


시중에는 다양한 외장형 스피커가 판매되고 있다. 형태 또한 가지각색인데, 삼성전자 포터블 오디오 DA-F61은 상단과 하단 부분을 곡선 처리해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있으며, 메탈 소재를 사용해 은백색에서 전해져 오는 특유의 질감이 제품을 한결 세련되게 만들어 준다. 





소리가 흘러나오는 전면 전체가 금속인데, 세심하게 가공한 스피커홀을 보고 있자니 허투루 만든 제품이 아님이 느껴진다. 뒷면에는 받침대가 있어 적당한 각도로 세울 수가 있다. 이런 요소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더해져, 어디에 놓아도 눈에 띄는 미모를 갖추고 있다. 





크기는 소리를 최대한 고려한 인상이다. 수치로 살펴보면 225 x 131 x 46.5mm로 휴대용 스피커치곤 다소 크다고 여길 수도 있지만, 부담될만하지는 않다. 스피커는 크기가 클수록 크고 높은 출력을 내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휴대성과의 접점을 찾기가 쉽지 않다. 포터블 오디오로써 소리와 휴대성을 고려한 크기로 보인다. 무게는 1.1kg이다. 






휴대용 제품답게 전면 스피커홀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보호 커버가 제공된다. 배터리 용량은 2200mA로 지속시간은 12시간이다. 충전은 3시간이 걸린다. 





NFC를 활용, 터치만으로 스마트폰과 연결


포터블 오디오 DA-F61을 기기와 연결하는 방식은 총 3가지다. 우선 가장 많이 쓰이는 블루투스를 제공한다. DA-F61을 사용하는 동안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자주 듣기도 했지만, 노트북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자주 활용했다. 


스마트폰과 연결할 때는 일일이 설정의 블루투스 메뉴를 찾을 필요 없이 NFC를 활용해 가벼운 터치만으로 연결할 수 있다. 한번 터치하면 연결이 되고, 다시 터치하면 연결이 끊어진다. 안드로이드폰에서 NFC는 기본으로 적용되는 기능인만큼 한결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아래는 직접 NFC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오디오 연결을 시연한 동영상이다. 




▶ 좌측에 위치한 NFC 단자



블루투스의 단점이 음질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인데, 포터블 오디오 DA-F61은 apt-X 코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apt-X 원천 기술을 지는 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만큼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음질 손실로 블루투스를 꺼렸던 이도 apt-X 코덱을 사용해 손실 없는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직접 아날로그 방식의 오디오 입력 케이블을 사용해 연결할 수도 있으며, 사운드 쉐어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삼성 스마트 TV와 연결할 수도 있다. TV용 스피커로 쓸 수 있는 셈이다. 



포터블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사운드


DA-F61은 포터블 스피커다. 휴대성을 고려하다 보니 크기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런 만큼 출력에도 한계가 생긴다. 하지만 직접 들어본 DA-F61의 소리는 총출력이 20와트임에도 한층 박력있게 들린다. 노트북과 연결해 액션 영화를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다. 


이런 소리의 비결은 네오디뮴 스피커 덕이다. 네오디뮴은 현재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강한 영구자석이다. 스피커는 전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파장에 의해 소리가 나게 되는데, 파장을 일으키기 위해선 자석의 힘이 필요하다. 가장 강한 영구 자석인 네오디뮴을 사용한 만큼 파장을 더 크게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패시브 베이스 라디에이터도 적용했다. 소리에서 저음에 풍부하면, 한결 귀가 즐겁다. 하지만 DA-F61의 크기상 저음을 뿌려줄 우퍼의 성능을 끌어 올리기엔 쉽지 않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자 적용한 것이 패스브 베이스 라디에이터다. 공진을 활용해 저음을 한층 증폭해 주게 된다. 확실히 직접 들어봐도 저음이 제법 살아있다. 





포터블 오디오 DA-F61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여러 사람들과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피커다. 휴대용으로 제작한 만큼 들려주는 소리에 한계는 분명히 있지만, 깨끗하면서도 힘 있는 소리에 저음까지 더해져 중후한 맛이 느껴지는 음색은 꽤 매력적이다. 휴대용의 목적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기 나쁘지 않은 만큼 스피커가 필요한 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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